가을 놀이 (2) - 솔방울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안녕하세요. 또더샘입니다:)

오늘은 솔방울을 이용한 놀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꼭 가을이 아니어도 공원이나 화단에서 솔방울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가을에 막 떨어진 싱싱한(^^;) 솔방울로 하기 좋은 놀이들이 또 따로 있답니다.

 

솔방울 하나로 여러 놀이영역을 연계해서 놀이할 수도 있답니다. 

그럼 또더샘과 함께 하는 솔방울 놀이 확인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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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방울 줍기 - 바깥놀이 >

큰 통이나 가방에 솔방울을 모아줍니다. 크고 작은 솔방울들을 모아보세요. 

사실 이렇게 길쭉한 것은 잣나무의 열매라고 해요. 소나무와 잣나무 열매의 차이점도 함께 알아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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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방울 색칠하기 / 솔방울 모빌 만들기 - 미술 >

*준비물

- 솔방울 색칠하기: 물감, 꾸미기 재료와 목공풀(선택)

- 솔방울 모빌 만들기: 털실(다른 끈 종류로 대체 가능), 나뭇가지

 

소나무에 물감이 묻으려면 물감에 물을 섞지 말고 물감 자체로 되직하게 발라주면 더 선명한 색상이 나온답니다.

뿅뿅이, 점토 등을 목공풀로 붙이거나 빤짝이풀을  발라 꾸며주어도 좋아요.

겨울에는 솔방울 트리를 만들기도 하는데 아기자기하고 아주 예뻐요!

예쁘게 색칠한 솔방울들을 털실로 엮어서 나뭇가지에 달아주면 모빌 완성!

저는 아이들이 주워온 나무껍데기 조각들도 붙이고 솔방울에 눈알도 붙여주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꾸미기 나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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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방울 씨앗 찾기 / 소나무 씨앗 키우기 - 자연 탐구 >

*준비물

- 소나무 씨앗 키우기 : 플라스틱 통, 탈지면 또는 솜, 작은 화분

 

솔방울 씨앗 찾기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싱싱한(?) 솔방울을 사용해야하는 놀이에요. 

한두해 묵은 솔방울들은 이미 굴러다니면서 씨앗이 많이 빠져나가서 씨앗이 별로 안 남아있더라고요.

 

솔방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틈사이에 꼭 단풍나무 씨앗처럼 생긴 것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솔방울의 씨앗이랍니다. 책상에 톡톡 치면 씨앗이 후두둑 떨어져요. 

저희반 친구들은 이 솔방울 씨앗을 경쟁하듯이 모았답니다.

 

솔방울 씨앗이 많이 모여서 발아시켜보기로 했어요. 

플라스틱 통에 탈지면을 깔고 솔방울 씨앗을 몇개 올린 다음에 물을 뿌려주어요. 칙칙!

수시로 물을 뿌려주며 씨앗의 변화를 관찰해봅니다.

저희반 친구들이 모았던 솔방울 씨앗은 초록 잎이 빼꼼~ 머리를 내밀어서 화분으로 재빨리 옮겨심어주었는데,

더이상 자라지 못했어요ㅠㅠ 잘 컸더라면 아이들이 참 좋아했을텐데 말이죠^^;

 

역시 오래되지 않은 씨앗을 사용해야 발아될 확률이 크다고 해요. 

오래된 솔방울 씨앗들은 수분이 날아가 건조하기도 하고 그만큼 영양분도 빠져있겠지요?

발아가 잘 되고 화분에 성공적으로 옮겨심으면 오른쪽 사진들과 같은 모습으로 자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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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을 이용한 놀이 소개해드렸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나가서 솔방울 한가득 모아보는건 어떠세요?

 

이상 또더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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