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더샘입니다 :)
오늘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들이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를 소개해 드리고,
학부모님들의 대응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다치기를 바라는 교사와 학부모는 없어요.선생님과 학부모님이 사건사고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오해와 갈등 없이 사고를 해결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어린이집은 모서리 보호대, 문 잠금장치 등 안전이 우려되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장치를 많이 설치해두지만,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의 특성상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작게는 책장을 넘기다 긁히는 상처부터 크게는 치아 손상, 골절 등 후유증이 크게 남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이 일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꼽자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쓸 새도 없이 벌어져버린 사고에 대한 대응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당황하지 말고 아이가 다친 정도, 상황에 대한 교사의 설명을 먼저 들어보세요."
1.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경우
일과 중 발생한 가벼운 상처의 경우에는 교사가 그 자리에서 응급처치를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다가 아이가 달리다 스스로 넘어졌으나 상처가 크지 않은 경우, 책장에 가볍게 손가락을 베인 경우 등이지요.
어린이집 교사들은 늘 손닿는 곳에 비상약품을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원 내에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약장이나 구급약품 상자가 원에 구비되어 있고요,
바깥놀이(산책, 놀이터 등)를 나가는 상황에서도 가방 속에 반드시 실외활동용 비상약품을 구비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가벼운 상처는 교사가 그 자리에서 응급처치를 합니다.
주로 상처를 씻고, 소독을 하고,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이는 수준의 가벼운 응급처치지요.
이럴 때는 즉시 전화로 보호자에게 알리지는 않고, 알림장을 남기거나 하원 시 학부모님께 상처를 보여드리며 전달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가벼운 상처는 하루에도 여러 건 발생하는데, 그 때마다 학부모님들께 전화를 드리다보면 교실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고,
교실에 있는 아이들의 보육에 지장이 생겨 또다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병원 방문이 필요한 수준의 상처를 입은 경우
반면 병원 내원이 필요할 정도의 큰 상처가 생긴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입소 시 '보호자 지정의료기관'을 작성하도록 하지요.
입소하실 때 많은 서류 중에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적었다는 사실을 잊고 계셔요.
아이가 병원에 가야할 정도의 사고 상황이 생기면
교사는 '즉시' 보호자에게 전화로 연락을 취하여 사고 상황을 전달하고 병원 방문을 요청드립니다.
맞벌이 등으로 인해 보호자가 바로 병원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교사 또는 원장이 아이를 데리고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호자가 요청한 의료기관으로 방문하기도 하며,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부모님께 전화로 동의를 구합니다.
아이가 병원 방문이 필요할 정도로 다쳤다는 연락을 받으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취해졌는지, 다친 상황을 명확히 전달했는지, 병원 방문에 대한 동의를 구했는지 등을
차분하게 생각해보시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원에 정확한 상황 전달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생긴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치료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고 케이스에 따라 보상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전액 보장이 됩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대해서도 입소 시 서류로 안내해드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잊고 계시다가 치료비를 자부담으로 하시는 안타까운 경우를 봐서 꼭! 전달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아래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이트 링크를 연결해드리니 보장범위를 확인해보세요.
별도 특약에 대한 가입여부에 대해서는 원에 문의해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홈페이지>
https://www.csia.or.kr/

이상 아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학부모님들께 사고 소식이 전해지기 전 단계에서 어린이집에서의 일반적인 대응 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가 충분히 되지 않았을 때는 학부모님들께서도 원에 정확한 사고 상황에 대한 안내를 요구하실 수 있음을(아니 요구하셔야 함을..!!) 기억하세요.
또한 치료비 부담과 관련하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렸으니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아마 원에서 다치는 경우는 워낙 케이스가 다양하고 부상 정도도 다양해서
'우리 아이에게도 적용되는 건가..?' 하고 궁금한 부분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요,
개별 케이스에 대한 상담은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답변 남겨드릴게요.
오늘도 우리 귀염둥이들 어린이집에서 다치지 않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었길 바라며...♥
이상 또더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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