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더샘입니다 :)
오늘은 지난 포스팅의 고집부리는 아이 편에 이어서 떼쓰는 아이 지도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떼쓰는 아이를 진정시키는데는 시간과 인내심이 참 많이 필요하죠ㅠㅠ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떼를 쓰기 시작하면 정말 난감합니다.
장난감이나 맛있는 간식이 많은 마트에서 아이가 바닥에 눕거나 크게 울면서 한번쯤 떼를 썼던 기억, 다들 가지고 계시죠?
오늘은 때쓰는 아이를 위한 지도방법을 공부해보고 공유해드려요.
제가 오늘 공부한 자료의 출처 남겨드릴게요!

한번 쯤은 무안을 당할 각오를 하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창피한 것은 순간이고 그 효과는 오래 갑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의 떼가 심해지는 것은, 아이가 이미 공공장소에서 부모가 자기를 엄하게 대하지 못하고 요구를 들어준 다는 경험을 했고, 그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마트에 갈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탕이나 과자를 준비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집에서는 잘 주지 않지만 아이가 떼를 쓸 때 '당근'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런 부모님의 약해진 마음을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채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밖에서는 더 크게 떼를 쓰는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 하지요.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떼쓰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이에게는 들리지 않을 거예요. 이미 상황은 끝났고,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했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는 한번쯤은 무안을 당할 각오를 하고 아이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공공장소에서 떼쓰는 아이의 행동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떼를 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달래도 진정되지 않을 때는 무시하기
문제행동의 훈육법 가운데 하나로 '소멸 원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옳지 않은 행동을 할 때 바로 제지하거나 훈육을 하지 않고, 못 본것 마냥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아이도 그것이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점차 그러한 행동이 줄어드는 원리이지요.
떼를 쓸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달래도 심하게 떼를 쓰고 잘 들리지 않는 상태일 때는 아이의 행동을 무시하고 적당한 거리에서 떨어져 아이의 행동을 차분하게 지켜봐주세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어서 아이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된다면,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아이를 데려다 놓고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여전히 무시하는 태도를 취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분을 가라앉히고 부모에게 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고 왔을 때, 그 때는 잘못을 차분히 지적해주고, 떼쓰느라 지쳤을 아이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세요.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는 반드시 칭찬해주기
무시하기와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칭찬하기 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려다가도 움찔하며 스스로의 행동을 조절하려는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포착된다면 바로 칭찬하고 안아주세요.
떼를 쓸 때 야단을 치는 것보다 때를 쓰지 않았을 때 칭찬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칭찬을 잘 하기 위해서는 아래 올바르게 칭찬하기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https://teacher-note.tistory.com/21?category=1028733
올바르게 칭찬하기 / 아이에게 칭찬 잘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또더샘입니다 :) 오늘은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칭찬'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나눠볼까합니다. 요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칭찬의 중요성은 귀가 아프도록 들어보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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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떼 쓰는 아이를 변화시키는 몇가지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1. 위험하지 않은 요구는 적당히 들어줍니다.
부모님의 잦은 "안돼!"는 아이의 의욕을 무너뜨리고, 아이를 떼쟁이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단, 절대로 떼쓰면 안되는 것에 떼를 쓰면 처음에는 부드럽게 타이르고, 계속해서 떼를 쓰면 단호하게 안된다는 것을 표현하세요.
2. 떼를 쓰는 것이 지나쳐 뒹굴거나 물건을 던지면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일단은 지켜보세요.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떼 쓰는 행동이 계속되면 아이를 안아서 그 자리를 아예 피해버리세요.
3. 아이가 마음을 가라 앉히면 아이를 안아주고, 잘못에 대해 인정하도록 침착하게 타일러주세요.
4. 떼를 쓸 때 관심을 돌리기 위해 다른 장난감이나 간식 등을 사준다고 약속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아이가 떼쓰는 것을 횡재하는 일이라 생각하게 되어 갈수록 떼가 심해지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이상으로 공공장소에서 떼쓰는 아이 지도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화내는 아이, 산만한 아이, 고집부리는 아이에 대한 다른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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