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 (6) - 약물치료 / 경과 및 예후

안녕하세요. 또더샘입니다 :)

어느덧 6편에 걸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약물치료 그리고 예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제가 스터디에 참고한 책은 홍강의(2014). 「소아정신의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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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약.물.치.료 방법은?"

 

연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이 약물치료를 받는 추세라고 해요. 

또한 나이가 증가할 수록 약물 치료를 받는 비율도 더 늘어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약물치료는 자폐 스펙트럼장애의 증상 중 사회적 상호작용 결핍이나 의사소통 문제의 호전 등에는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해요.

대신 불안, 우울, 강박증,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수면문제, 긴장증 등의 동반 증상이나

공격성, 자해, 심한 상동행동 등의 과민성 치료를 목표로 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가장 많이 시도되어 온 약물은 '비전형 항정신병약물'로 

리스페리돈(risperidone), 팔리페리돈(paliperidone),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등의 몇몇 비전형 항정신성 약물은 

자극과민성, 상동행동, 강박증, 사회적 위측 등의 동반 증상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항우울제, 정신자극제 등의 약물에 대한 시도가 보고되고 있으나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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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경과 및 예후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대체로 평생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예후도 아주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약 2/3 가량은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1~2% 정도는 직업을 갖기도 하고, 2명 이상의 사람과 가까운 관계를 맺으며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고 해요.

5~20% 정도는 직업과 대인관계 면에서 경계선 수준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은 많이 호전되기도 하나,

강박적/의식적 행동은 많이 호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심한 공격행동과 자해도 연령이 증가하면서 호전되는 편이지만 청소년기에는 오히려 행동문제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동 중 지능지수가 70이상이면서 5~7세에 의사소통적인 언어를 습득해낸 경우에는 예후가 가장 양호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증상이 의심되는 아이들이 있다면 조기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여 도움을 주어야하는 이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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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또더쌤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이전 포스팅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teacher-note.tistory.com/47

자폐 스펙트럼 장애 (5) - 심리사회적 치료(비약물 치료)

https://teacher-note.tistory.com/44

자폐 스펙트럼 장애 (4) - 유병률과 성별 차이, 원인

https://teacher-note.tistory.com/43

자폐 스펙트럼 장애 (3) - DSM-5에 따른 진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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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2) - 주요 증상(임상특성) 2편

https://teacher-note.tistory.com/41

자폐 스펙트럼 장애 (1) - 정의와 주요 증상(임상 특성)